달러 환율 환테크 통장 방법 주의사항 총정리

 

달러 환율 환테크 통장 방법 주의사항 총정리 

 

 

 

요즘 기상천외한 재테크 방법들이 많죠. 불과 20년 전만해도 예금 적금만 잘 들면 충분한 재테크가 되었는데, 이제는 주식에 코인에, 하다하다 달러를 이용한 환테크까지 나왔습니다. 참 복잡한 세상이에요. 머리 아프기만 합니다. 그래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들면서 원화보다는 아무래도 달러를 모아야 겠다는 결심이 서고 있는데요. 지금은 종잣돈을 모으고 있는 상태고, 어느 정도 큰 돈이 들어와야 제대로 해볼 수 있겠지만, 저도 열심히 할겸 이렇게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달러 환율 환테크 통장 방법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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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테크 원리 

 

환테크는 달러 환율을 이용해 수익을 버는 것인데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환율이 낮을 때 달러를 잔뜩 사들인 다음에 환율이 높을 때 달러를 파는 것이죠. 달러가 1000원대 일때 구매해서 잔뜩 사둔 다음 1200원일 때 팔면 1달러 당 200원의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200원의 온전한 이득을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환전하는데 수수료가 들기 때문이죠. 외화 송금 수수료입니다. 정확히는 외화 송금 수수료와 외화 현찰 수수료가 있습니다. 이거 되게 헷갈리는데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SC 제일은행 외화통장에 관련된 수수료인데요. 원래 300불 미만은 수수료가 없다가 100불 미만으로 바뀌었는데, 그럼에도 주거래통장 사용하는 것보다 SC 제일은행 통장이 훨씬 더 수수료가 낮습니다. 그 이유은 해외 중개 수수료 때문인데, 그건 뒤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외화 현찰 수수료와 외화 송금 수수료 비교? 

 

 

외화 송금 수수료 : 해외에서 은행으로 외화를 지급 받을 때 받게 되는 수수료입니다. 

외화 현찰 수수료 : 우리가 은행에서 외화를 현물로 인출할 때 받는 수수료입니다. 

 

 

웃기죠. 외화로 달러벌이 하면서 은행들이 쏠쏠히 이익을 챙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거 완전 날강도나 다름없습니다. 내 돈 내가 출금하겠다는데 수수료를 물면 어쩌라는 겁니까. 그렇다고 장롱에다가 달러 보관할 수도 없고ㅋㅋ 

 

 

이런 이유 때문에 의외로 환테크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수수료랑 이것저것 고려하면 잘못할 경우 본전도 못 뽑을 수가 있습니다. 수수료를 하도 많이 떼어가니 배보다 배꼽입니다. 그리고 1달러에 최대 이득이 한 200원 정도 될텐데 유의미한 수익을 걷으려면 최소 1000달러 이상은 족히 투자해야 합니다. 시드가 크지 않으면 힘들게 환테크 하고서 껌값만 법니다. 

 

 

달러 환율과 환테크 통장 

 

현재 달러 환율은 1118원 정도라고 합니다. 앞으로 달러 환율이 오를거라고 많은 사람들은 예상을 하고 있는데, 국내 기준금리나 예금금리가 좀 오르면 환율이 오를지 낮아질지 모르겠습니다. 

 

 

달러 환테크를 하시는 분들은 이제 통장을 고르실 것 같은데요. 달러 환테크 통장을 고를 때는 개인에 따라 여러가지 조건을 비교해보시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수료인데, 수수료를 막 보시면 안됩니다. 

 

 

달러 환테크

 

아무래도 주거래 은행이 있으신 분들은 외환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있으실텐데, 정설은 외화 수수료 감면 혜택이 그다지 크지 않아 주거래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할 경우 불리하다입니다. 물론 계속 이용하던 은행이라 편하다는 장점이 있고, 다른 통장들도 이미 개설해 있으니 돈 옮기기도 편할 것입니다. 

 

 

제 추천은 외국 은행에서 달러 통장을 개설하는 것입니다. 지점 수가 작아 통장 관리에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으나 단순히 환테크를 위한 수수료 감면을 생각하면 그게 제일 낫습니다. 왜인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 전국은행연합회

 

송금수수료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산출됩니다. 국내은행 송금수수료 + 해외 중개은행 중개수수료 + 해외 현지은행 수수료인데, 외화 현찰 수수료나 외화 송금수수료는 국내은행 송금수수료에 포함됩니다. 

 

 

국내 은행은 저 세가지를 모두 포함해 수수료를 매기는데, 외국에 지점이 있는 외국은행은 해외 중개은행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 국내은행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외화 현찰 수수료가 같은 걸 보고서 수수료가 같겠거니 하고 많이들 개설하시는데, 추가로 중개수수료가 붙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현재 한국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외국은행으로는 SC 제일은행 (스탠다드 차타드 뱅크)과 씨티 은행이 있는데요. 씨티 은행이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확실하지는 않고 보통 SC 제일은행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SC 제일은행의 외화통장이 수수료 혜택이 많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셨는데 이번에 수수료 증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탈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따져보면 수수료는 그래도 SC 제일은행이 제일 저렴합니다. 중개수수료가 없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이탈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수수료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상황에서 지점이 많이 없고 통장 관리가 불편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 SC 제일은행은 외화통장의 경우 모바일 뱅킹이나 통장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았고, 비대면으로 통장을 개설할 수 없었습니다. 저야 도보 30분 거리 이내에 지점이 있긴 한 상황이어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가끔 은행에 가는게 귀찮기도 합니다. 저의 주거래 은행인 우리 은행은 5분 거리에 있거든요.

 

 

달러 환테크 통장 정리 

 

결론은 장기적으로 환테크를 하실 거라면 외국은행이 달러 보유에는 가장 낫다는 건데요. 만약 달러를 이용해 해외 주식을 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럴 때는 다른 은행도 살펴봐야 해요. 제가 여기서 언급한건 순수하게 달러를 보유하고 매수 매도하는 간단한 환테크를 위한 통장입니다. 

 

 

저는 환율이 올라야 이득이 보는 사람인데, 모쪼록 달러 환율이 많이 많이 올랐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오늘은 달러 환테크 환율 통장 방법 주의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상입니다.